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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의 바른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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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1-31 19:08 조회1,9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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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의 바른 위의  
그 때 세존께서는 500명의 예차족 사람들이 수만의 수레와 말로 길을
메운 채 찾아 오는 것을 멀리서 바라보시고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도리천(?利天)이 동산에서 유희할 때의
위의(威儀)와 장식을 알고자 하느냐?
저들과 전혀 다르지 않느니라.
너희들 비구여, 너희들은 마땅히 스스로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다잡아 모든 위의를 갖추어야 한다.
비구들아, 어떤 것을 '스스로 그 마음을 다잡는다'고 하는가?
비구여, 안의 몸[內身] 관찰하기를 부지런히 힘써 게으르지 않고,
항상 생각하고 잊지 않아 세상의 탐욕과 걱정을 버리는 것이다.
또 밖의 몸[外身] 관찰하기를 부지런히 힘써 게으르지 않고,
항상 생각하고 잊지 않아 세상의 탐욕과 걱정을 버리는 것이다.
수(受)ㆍ의(意)ㆍ법(法)도 또한 이와 같이 관찰하는 것이다.
어떤 것을 '비구가 모든 위의를 갖추었다'고 하는가?
비구들아, 행해야 할 것은 행할 줄 알고 그쳐야 할 것은 그칠 줄 알며,
좌우를 돌아보기와 몸을 펴고 굽히기와 굽어보고 쳐다보기와 옷을 입고
발우를 챙기기와 음식을 먹고 약을 쓰는데 있어서 지켜야 할
법칙을 어기지 않고, 좋은 방편을 써서 번뇌를 덜어 버리며,
다니거나 머물거나, 앉거나 눕거나, 깨었거나 잠자거나,
말하거나 묵묵히 있거나 항상 마음을 다잡아 산란하지 않게 하는 것이니,
이것을 '비구가 모든 위의를 갖추었다'고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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