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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와 중생은 하나이며 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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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2-10 15:03 조회2,0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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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와 중생은 하나이며 둘이 아니다  
보살이 제일의(第一義) 가운데서 항상 이제(二諦)를 비추어
중생을 교화하니 부처와 중생이 하나며 둘이 아니니라.
왜냐하면 중생이 공(空)한 까닭에 보리(菩提)를 공한 데 둘 수 있고,
보리가 공한 까닭에 중생을 공한 데 둘 수 있으며,
일체법(一切法)이 공한 까닭에 공공(空空)이니라.
왜냐하면 반야는 모습이 없고 이제(二諦)는 허공이니
반야가 공하여 무명으로부터 살바야해(薩婆惹海)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모습이 없고 다른 것의 모습이 없기 때문이다.
다섯 가지 눈〔五眼〕을 성취할 때는 보아도 보는 것이 없으며
내지 일체법도 또한 감수하지 않느니라.

- [인왕반야경, 大正藏 8, p. 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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