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타의 유미죽 공양 > 부처님 말씀


부처님 말씀
중부관음성지 만일결사 정진도량, 문수산 법륜사

부처님 말씀

수자타의 유미죽 공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3-08 07:55 조회2,061회 댓글0건

본문

수자타의 유미죽 공양  

딸들은 말하기를

`음식을 공양하는 그 법은 어떤 것입니까'라고 하자

범지는 대답하기를

`오백의 젖소에서 우유를 짜다가 차츰차츰 서로 먹이다

한 마리의 소에 이르게까지 하고

그 마지막 젖소에서 짠 젖을 가져다

죽을 쑬지니라'고 하였다.

두 딸이 그 죽을 바루에 넣고

솥과 그릇을 깨끗이 하고서는

공손하고 엄숙하게 싯다르타께 바치려 하였다.

싯다르타는

 `먼저 목욕한 후에 죽을 받으리라' 하고서

흐르는 물 곁으로 나아가 몸을 씻었다.

물에서 나오니 두 딸들이 젖죽을 바치면서,

본래대로 기력이 충만하게 되소서'라고 하였다.

싯다르타는 한량 없이 주원(呪願)을 하고

딸들을 삼존(三尊)께 귀의하게 하였다.

싯다르타는 공양을 마친 후에

손을 씻고 이를 닦고 바루를 씻어 도로 물 가운데 던졌다.

바루가 거슬러 올라가 아직 칠리(七里)에 닿기 전에

하늘이 변해된 금시조(金허鳥)가 날아와 바루를 받아가지고

탑을 일으켜 공양하였다.


- 수행본기경, 출가품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중부관음성지 만일결사 정진도량 용인문수산법륜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126Tel. 031-332-5703Fax. 031-339-1992템플스테이. 010-6766-8700
Copyright ⓒ 2018 Beomnyunsa. All Rights Reserved.